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차 빼달랬다고" 아이들 보는 앞에서 가장 폭행 및 벽돌위협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2중 주차로 주민 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더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주차한 차를 빼 달랬다고 아이들 앞에서 부모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이 사건을 들여다 보기전에 이전 사건에 대해서 잠깐 되짚어 보겠습니다.

일명 " 카니발 폭행 " 사건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제주에서 운전 시비 끝에 도로 위에서

가장을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사건인데요.

 

 

피해자는 아이들이 뒷자리에 타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고, 상대 차량이 끼어들기 난폭 운전을 하자
운전 차량에 대해 항의를 했고 그러자 상대 운전자가 한가족의 가장을 폭행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피해자 자녀들은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결과는요? 가해자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는 차량에 대해 위협 운전을 한다면 어느 부모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라 저 또한 생각이 듭니다. 항의를 한 차량에

폭행을 하기 전에 본인이 난폭운전을 한 걸 본인이 더 잘 알았을 텐데, 조금만 더 주의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 사건이었습니다.

 

 

 

본 사건으로 다시 돌아오면, 사건이 벌어지기 전 이미 주차로 인해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차 문제로 이미 서로 기분이 안 좋아진 상태여서 아내의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죽여버리겠다고" 욕설을 하고 밖으로 나와서 다짜고짜 소리 지르며 "몇 살이냐" 라고 말하는 등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가해자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피해자인 가장의 머리채를 잡고 힘껏 당겼고 가족들이 겨우 말려 떼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벽돌을 주워 들어 위협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쉬고 있었던 아니던 차 빼 달라고 하면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본인이 이중주차를 했다면 당연히 차를 빼줄 생각으로 주차를 했을 터인데 본인이 기분이 나쁘다고 5살 배가 아이가 있는 데가 가장을 폭행 했다는 것은 정말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를 인터뷰해보니 많이 무서웠다, 엄마도 울고 본인도 울고 함께 있던 아기도 울었다고 했답니다. 이 아이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이고 앞으로 커가면서 트라우마로 남게 될 것이 너무 걱정스럽네요. 그리고 가장인 아버지는 아이 앞에서 얼마나 비참할지 생각해보면 이 사건이 얼마나 질이 나쁜 사건인지 다시 한번 알 수 있겠네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은 어디로 가버린 것인지...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참고살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해자를 현재 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니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네요.

 

 

 

728x90